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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영끌·빚투'의 암울한 결과...은행은 그야말로 '이자 파티' / YTN

2021-11-17 1 Dailymotion

기준금리 인상 뒤 예금금리 그대로…대출은 폭등 <br />기준금리 추가 인상 유력…대출금리 더 오를 듯<br /><br />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까지. <br /> <br />예금이자는 그대로인데 대출금리만 빠르게 오르면서 은행 문턱은 갈수록 높아만 갑니다. <br /> <br />[백동우 / 경남 창원시 월영동: 은행이 대출금리만 올리면서 예금금리는 올리지 않는 것에 서민 입장에서 너무나 화가 나고요. 은행이 조금 더 신경 써서 예금금리도 같이 올려줬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3분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11조 6천억 원으로, 1년 전보다 1조 3천억 원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'이자 파티'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영끌'과 '빚투'로 가계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어 이자이익이 증가한 상황에 더해서 <br /> <br />정부의 가계대출 관리에 대응해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등 대출금리를 높인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3분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는 1.8%포인트로, 작년 말보다 상당폭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 기준금리를 높이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온 만큼 대출금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주열 / 한국은행 총재 (지난달 15일) : 한국은행이 보는 경제 흐름 예상에 따르면 11월에는 금리 인상을 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(생각합니다.)] <br /> <br />당국의 금리 인상 목적은 물가 안정과 집값 잡기이지만, 가장 빠르게 반사이익을 누리는 건 은행들입니다. <br /> <br />[고승범 / 금융위원장 :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다 보니까 우대금리가 축소되는 등의 문제가 어우러져서 나타나고 있습니다. 금리 결정 등에 대해서 정부가 직접 개입하긴 어렵고요.] <br /> <br />금리 하락 시기에도 인상 시기에도 항상 반복되는 은행의 제 뱃속 채우기. <br /> <br />결국, 타격을 받는 건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11171330116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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